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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으로성장하기

영어의 기본 5형식과 품사, 그리고 명사에 대해서...

며칠전에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법과 저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계속 해서 하루에 DAY1씩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우기부기님의 다른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상의 내용은 아기들이 말하듯이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성인의 완성된 두뇌를 이용해서 영어를 공부한다면 우리는 아기들보다 언어를 훨씬더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성인의 완성된 두뇌를 이용한다는 것은 바로 영어 회화를 공부하면서 단지 앵무새 처럼 말하는 것뿐만아니라(물론 원어민의 억양과 감정까지 표현할려면 엄청나게 많이 반복해야합니다만) 그 문장에 대한 문법이 궁금해진다면 찾아서 공부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때 문법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왔던 문법이 아니라 회화에 필요한 문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회화의 대한 문법도 좋지만 완전히 기초 문법에 대해서 조금씩만 공부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기초적인 문법에 대해서 조금씩 공부하고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회화공부가 현재 저의 영어공부에서 1순위라서 문법은 아주 조금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이 단어라고 합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단어를 다 알 수도 없거니와 솔직히 말해서 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영어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전체적인 문장 구조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모두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요소는 같으나 이들 구성요소의 나열 방법이 다릅니다. 한국어에서는 주어 다음에 바로 목적어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동사가 등장합니다. 반면에 영어에서는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목적어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동시통역이라는 것도 실제로는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순이나 다른 이유 때문에 한 박자 쉬고 통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한국어에는 명사의 뒤에서 '조사'라는 개념이 따라 붙어서 문장요소간에 순서를 바꾸어도 조사가 이것들 사이의 어떤 역할을 구별하기 때문에 뜻의 차이를 만들지않지만 영어에는 문장요소를 구별해주는 '조사'의 개념이 없습니다. 대신에 문장에서의 위치에 따라 상대적인 역할을 구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처음 배울 때는 단어의 품사를 구별하는 일과 품사가 문장에서 등장할 수 있는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품사는 영어단어를 그 특성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대명사, 부정사, 관계사, 동명사, 감탄사 등이 있습니다. 명사는 사물, 사람, 현상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단어, 동사는 동작이나 행동을 표현하는 단어, 형용사는 사물의 상태나 특성을 나타내는 단어, 부사는 동작이나 상태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어, 관사는 명사 앞에서 의미를 한정하거나 숫자의 정보를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영어에서 품사와 구별하여 문장 구성 성분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들이 많이 들어온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입니다. 주어는 문장의 주체가 되는 행위의 주인을 뜻합니다. 동사는 하는 동작을 나타냅니다. 목적어는 행위의 대상을 뜻하고, 보어는 보충해주는 말로, 문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줍니다. 품사라는 용어는 독립된 개별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고, 문장구성성분은 이러한 개별단어가 완전한 문장 속에서 쓰였을 때 그 문장안에서 주어진 역할에 따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어의 문장은 크게 다섯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형식은 주어와 동사, 2형식은 주어와 동사와 보어, 3형석은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 4형식은 주어와 동사와 간접목적어와 직접목적어, 5형식은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와 목적보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장 형식을 품사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1형식은 명사와 동사, 2형식은 명사와 동사와 명사/형용사, 3형식은 명사와 동사와 명사, 4형식은 명사와 동사와 명사와 명사, 5형식은 명사와 동사와 명사와 명사/형용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앞의 5형식은 익숙하나 뒤에 설명한 5형식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영어 단어의 품사를 알고 있으면 각 단어가 문장에서 등장하는 위치를 알 수 있고, 영어 문장에서 어떤 품사 배열이 가능한지 알 수 있으며, 문장 내에서 다음에 나올 품사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문장 형식에 들어가는 품사 말고도 영어에서는 부사, 전치사, 관계사, 분사, 감탄사 등 수많은 품사들이 존재하고 영여 문장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사, 동사, 형용사 이 세 가지 요소가 주로 문장 5가지의 기본 형태로 결정되어 져서 위와 같이 표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 밖에 등장하는 다른 요소들은 위의 문장 요소들 사이에 수없이 많이 끼어들 수는 있지만 문장의 기본 형식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명사 중에는 같은 단어라고 하더라도 문장에서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문장에서 등장하는 단어의 위치에 따라 부여되는 '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칭'이나 '격'은 수많은 영어 단어 중에서 사람을 지칭하는 명사에만 해당하는 것입니다. 1인칭은 문장에서 말하는 사람이 '나' 또는 '나를 포함한 사람'을 말합니다. 한 사람인 경우는 I, 두 사람 이상인 경우는 나를 포함한 we가 됩니다. 2인칭은 이야기의 중심이 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 상대방입니다. 이 때 한 사람인 경우와 두 사람 이상인 경우 둘다 you로 표현합니다. 3인칭은 이야기의 중심이 나와 상대방이 아닌 다른 공간에 있는 제 3의 인물입니다. 격은 사람을 지칭하는 명사가 문장 안에서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부여되는 어떤 직책 같은 것입니다. 주어의 자리에 나타나면 주격, 목적어 자리에 나타나면 목적격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주어와 목적어가 같다면 스스로를 지칭한느 명사인 재귀대명사라는 형태로 표현을 해야 합니다.


명사는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등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명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number)와 관사(article)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단어를 외울 때 해당 단어의 철자와 뜻만 외운다면 그것만으로는 수의 개념을 전부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하나의 단어를 외우는 것과 실제 이 단어를 문장 안에서 쓰는 것이 완전히 다르디 때문입니다. 셀 수 없는 명사는 수처리를 하지 않습ㄴ디ㅏ. 셀 수 있는 명사는 단수냐 복수냐에 따라서 다릅니다. 셀 수 있는 명사에서 단수이면 명사 앞에 a나 an을 붙입니다. 셀 수 있는 명사가 복수라면 명사 뒤에 -s나 -es를 붙입니다.  단어를 외울 떄 C라는 표시가 있으면 countable 실 수 있는 명사입니다. U라는 표시가 있으면 uncountable 셀 수 없는 명사입니다. 이것을 유의 해서 외우면 나중에 문장에서 명사가 쓰여질 때 수에 맞쳐서 쓸 수 있습니다. a나 an, -s는 전적으로 말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쓰여집니다. 즉 우리들이 전달하려고 하는 말이 하나일 경우에는 발음에 따라 a 또는 an을 해당 명사 앞에 붙이고, 두 개 이상의 복수일 경우에는 해당 명사 뒤에 -s나 -es를 붙이면 됩니다. 예를 들어 apple 같은 경우는 셀 수 있는 명사이고 단어의 첫 발음이 모음(a, e, i, o, u)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a가 아닌 an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관사 the는 단수, 복수의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관사 The는 해당하는 명사가 두 개 이상 존재하고, 이들 중 특정한 하나를 구분하고자 할 때는 the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단순히 the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떠한 대상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구별할 수 있는 힌트를 상대에게 주어야 합니다. 즉 정관사 the는 여러 개의 비슷한 것 중에서 의도하는 특정한 하나의 명사를 구별하고자 할 떄 사용하며, 이때 반드시 상대방이 혼란스럽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합니다. the는 비슷한 것 중에서 특별한 것을 가리키고 싶을 때 사용이 가능하며 이때도 단서 조항이 필요합니다. 이는 사람 이름 앞에서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영어 문장에서는 주어와 동사간에 존재하는 수의 일치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영어에서는 주어가 하나를 나타내는 단수이면 동사도 역시 이에 맞추어서 단수로 쓰고, 주어가 복수인 경우에는 동사도 복수 형태로 써야 합니다.  주어가 3인칭 단수이고, 문장의 시제가 현재로 알려진 상황에서 동사에 -s를 붙이는 법칙을 알고 있으면 주어와 짝이 되는 동사를 비교적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어의 기본 5형식에 대한것과 5형식을 품사로 바꾸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또한 영어의 어순이 한국어의 어순과 달라서 한국어는 어순을 바꿔도 그 의미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영어는 어순을 바꾸면 그 의미가 크게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인칭, 격 등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살펴보았고, 명사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a나 an을 붙이는 규칙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것은 명사의 단어에 a, e, i, o, u의 모음으로 첫 발음이 시작하면 a가 아닌 an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관사 the에 쓰임새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습니다. 오늘 이야기한 내용들은 완전 기초 문법에 대한 내용들이 었지만 이렇게 기초를 조금씩 쌓아 나간다면 분명 회화와 독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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